25일까지 접수…184명 추가 혜택

[충청매일 이봉호 기자] 당진시가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시행하는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강남 인강) 수강료 지원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당진시에 거주하거나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인 중·고등학생에게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 수강료를 지원해 사교육비로 인한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사업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6월 강남구청과 인터넷 수능방송 공동이용 협약을 체결해 300여명의 학생에게 수강료를 지원했으며, 이번 신청을 통해 184명의 중·고등학생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수강료 지원을 신청할 중·고생은 오는 25일까지 ‘당진시 통합예약시스템’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하면 자부담 1만원에 수강할 수 있다.

또 기초생활수급자, 법정 차상위, 한부모가족 지원 대상자, 국가 유공자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 학생은 당진시청 평생학습과에 개별적으로 방문 또는 전화 신청(☏041-350-3752)하고 관련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수강료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해당 온라인 수강권으로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모두 1천247개 강좌를 지원하는 강남구청 인터넷 방송에서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5개 과목을 1년간 무제한 수강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든 수강이 가능하다.

이한복 평생학습과장은 “인터넷 수능방송을 통해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이 완화되고 학생들에게 높은 수준의 비대면 강좌를 제공해 성적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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