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차순우 기자] 홍성군 장곡면 주민자치회(회장 윤창수)는 장곡농협 마당에서 장곡면 마을 주민을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장곡면 주민자치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제2회 장곡면 주민총회, 장곡면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 함께 만드는 축제가 동시 진행되는 주민자치 한마당으로, 주민자치위원뿐만 아니라 마을주민 200여명이 한데 모여 주민 스스로 만드는 장곡면의 미래에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보였다.

이번 총회에서는 장곡면 주민자치회 1기 운영사항을 바탕으로 더 살기 좋은 장곡면을 만들기 위해 우리 지역의 문제와 어려움을 주민과 함께하고자 ‘2023년 장곡면 자치계획’6개 과제(마을로 찾아가는 환경교육, 우리마을돌봄반장: 생활돌봄119, 장곡면 귀농·쥐촌인을 위한 새내기 농부학교, 주민 이동편의 개선 방안 모색 및 시범사업 운영, 장곡면 공공 임대주택 단지 조성, 장곡 함께돌봄문화센터 건립)를 제안하고, 이를 주민들이 현장에서 동의 여부를 투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해당 과제들은 2023년 예산에 따라 구체화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김영성 장곡면장은 “이번 주민총회가 장곡면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하여 발전시키는 공론장으로써 그동안 갈고 닦아 온 한해의 활동 성과를 면밀히 피드백하여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2023년 자치계획으로 상정된 의제들을 자율 투표로 결정하는 등 면민이 함께 소통·화합하는 어울림 문화축제로 승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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