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경찰서 신청사 준공식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 진천경찰서 신청사 준공식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매일 심영문 기자] 충북 진천경찰서(서장 김성식)는 지난 11일 진천읍 송두리 소재 신청사에서 새 둥지를 틀고 청사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교태 충북경찰청장과 송기섭 진천군수 등 주요 인사와 기관단체장, 경찰협력단체장 등 1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존 진천 읍내에 자리했던 진천서 청사는 1987년 지어져 시설 노후화와 주차 공간 부족 등으로 방문 민원인과 직원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진천경찰서 신청사는 1만7천408m2(5천265평)의 부지에 연면적 6천355m2(1천922평)으로 205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4층의 규모로 지어졌다.

특히 장애인 BF 인증 및 지열을 이용한 냉난방 시설, 친환경 자재를 활용한 녹색 건축물로 설계되고 사회적 약자 보호에 심혈을 기울여 방문 민원인의 편의 증대, 경찰서 직원들의 근무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사는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지하에는 실내 사격장, 1층은 종합민원실·무인카페를 비롯, 수사·교통·여성청소년 관련 민원부서가 위치해있으며, 2층 경무과·112치안종합상황실, 3층 정보안보외사과·체력단련장, 4층 다목적 강당·구내식당 등이 자리해 있다.

김성식 서장은 “청사 신축에 혼신의 노력을 다해주신 관계 부처 직원 및 시공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진천서 가족 모두는 생거진천의 명성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주민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고 주민으로부터 신뢰를 얻는 당당한 진천경찰, 실력 좋은 진천경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늘 진천경찰을 믿어주시고 아낌없이 격려를 보내주신 9만 진천군민들께 더 나은 치안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덧붙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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