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판매·홍보 부스 운영

[충청매일 이봉호 기자] 충남 당진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 앞 야외광장에서 당진시 사회적기업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당진시 사회적경제인의 날 행사가 지난 12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3년 만에 개최된 사회적경제인의 날 행사는 공동이익과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힘쓰는 관내 102개의 사회적경제조직의 상호협력 및 연대 활성화를 목적으로 개최됐다.

시민체육대회와 함께 진행된 이번 행사는 12개의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해 10개의 판매·홍보 부스를 운영했으며, 드론 전시 및 체험, 장기자랑,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시민들의 호평을 얻었다. 특히 이번 행사를 맞아 세탁세제, 매실한과, 수경수삼, 김부각, KF마스크, 식혜·수정과, 조미김 등 관내 사회적경제기업 생산품을 주축으로 충남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포함해 총 500만원 상당의 기부 키트를 관내 취약계층 42가구에 전달해 사회적가치 실현에 뜻을 더했다.

또한 냉난방기 관련 사회적기업인 (주)단미소에서 벽걸이 에어컨을 시민체육대회 경품추첨용으로 기부하는 등 시민과 사회적기업이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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