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체육대회 홍보부스 운영

[충청매일 이봉호 기자] 당진시가 시행을 약 두 달 앞둔 ‘고향사랑 기부제’를 알리기 위해 12일 당진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제6회 당진시민 체육대회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고향사랑 기부제’는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고향 등 관심 있는 다른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금액의 30% 한도 내 해당 지자체의 특색있는 답례품을 제공 받는 제도로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이번 홍보부스에서는 기부 대상, 기부 방법, 혜택 등 제도의 기본사항을 시민들에게 홍보하고 볼펜, 마스크 등의 홍보물을 배부했다.

또한 △해나루쌀 △해나루 한돈 △해나루 한우 △감자 △사과 및 기타 원하는 품목이 있는 경우 직접 적어내는 방식으로 답례 품목 선호도 조사를 함께 진행했으며 조사 결과는 추후 답례품 선정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수요 높은 답례 품목의 선정이 고향사랑 기부제의 당락을 좌우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한 답례 품목선정 및 홍보에도 총력을 다해 당진시 고향사랑 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원활한 제도 시행을 지난 8월 제도 활성화 용역을 통해 단계별 답례품 구성 및 기부금 사업 방향과 홍보 방법을 분석하는 등 사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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