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로후리덤, 내일까지 ‘미스터 중앙의 사라지는 것들’ 사진전

미스터 중앙의 사라지는 것들’ 사진전 포스터.

 

[충청매일 김정애 기자]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승환) 충북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운영하는 ‘헬로우아트랩 사업’ 선정단체인 문화예술단체 아트로후리덤(대표 류민아)은 12일까지 ‘미스터 중앙의 사라지는 것들’ 사진 전시회를 옛 청주역사공원 광장(북문로 2가 113-2)에서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청주의 오래된 원도심인 중앙동에 대해 2년의 시한부 선고를 받은 ‘중앙’이라는 가상의 인물로 설정하고 중앙동의 남겨지고, 사라지고, 사라질 것들을 다양한 세대의 인터뷰로 수집, 전시한다.

중앙동이 한때는 청주의 심장과도 같은 중심부였으나 지금은 2년이라는 계약기간을 근간으로 많은 것들이 변하는 동네가 되었다.

문화예술단체인 아트로후리덤은 ‘미스터 중앙’이 주민을 직접 만나 가장 찬란했던 영광의 순간부터 지금의 중앙동 거리까지 세대별 다양한 추억, 공간,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기록하고 수집하는 여정을 담아냈다.

‘미스터중앙의 사라지는 것들’ 전시는 옛청주역사공원 광장에서 기간 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아트로후리덤은 류민아, 박예슬미, 안선경, 정혜연 등 4명의 예술가 및 기획자들이 지역성을 기반으로 문화예술을 기획하며 ‘즐거움 속에서 예술의 역할을 찾아가자’는 모토로 활동하는 문화예술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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