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북 충주시가 2022년산 잎담배 수매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오는 25일까지 충주엽연초생산협동조합(조합장 김동수) 주관으로 올해 생산된 잎담배 수매계획을 시행한다.

달천동에 위치한 엽연초생산협동조합 수매장에서 진행 중인 올해 수매계획량은 115농가(195ha)에서 생산한 411t으로 이는 지난해수매량인 127농가(204ha)에서 생산한 521t에 비해 26% 감소한 수치다. 시는 수매량 감소에 따른 공백 해소와 실질적인 농가 지원을 위해 보다 효율적인 지원책도 추진한다.

시 이창희 농업정책국장은 수매현장을 직접 방문해 농가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공유한 의견을 향후 농가지원 방안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검토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시는 잎담배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배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소득증대를 위해 올해 2억6천300만 원의 예산을 투입, 멀칭필름, 연초전용비료 등 필수적인 재료 구입비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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