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경포중과 결승서 2대 3 석패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북 충주예성여자중학교(교장 오억균) 탁구부 동아리 학생들이 제15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탁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5~6일 양일간 제주복합체육관에서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 출전한 예성여중 탁구부는 예선과 결선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4승으로 결승에 진출, 강원 경포중과의 결승 경기에서 2대 3으로 안타깝게 패하며 준우승을 거머졌다.

시·도별 학생간의 친선 교류, 축제 형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승패를 떠나 소통, 협력 나눔과 배려를 배우는 교육의 장으로 마련됐다.

양교직 지도교사는 “대회의 취지에 맞게 승패의 중요성보다 참여와 과정의 즐거움을 인식하며 부단히 노력하는 학생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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