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의회 충남도청서 기자회견

당진시의회는 8일 충남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충청매일 이봉호 기자] 당진시의회(의장 김덕주) 제2서해대교특별위원회(위원장 서영훈)는 8일 충남도청 기자실에서 지사 핵심 공약사항인 ‘제2서해대교 건설’의 조기 착공을 위해 예비타당성 면제사업으로 선정할 것을 건의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제2서해대교특별위원회는 이 자리에서 제2서해대교 건설은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위에서 충남도 7대 공약 및 15대 정책과제에 선정되었고, 김태흠 충남지사의 충남 5대 권역 비전 및 15개 시군 핵심 공약으로도 선정된 사업임을 강조했다.

이에 정부와 충남도가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김 지사 임기 내에 첫 삽을 뜰 수 있도록 예비타당성 면제사업으로 선정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이와 함께 제2서해대교 사업은 올해 1월 충남도가 실시한 사전 타당성 용역에서 당진 안섬포구~화성 남양호로 이어지는 구간의 해저터널 건설방식이 최적의 방식으로 검토됐고, 경제성 분석 결과 0.87로, 정책성 및 지역 균형발전 평가를 고려하면 사업의 타당성은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또 국가와 사회의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고 국가 핵심 경제권역을 연결하는 새로운 대동맥으로 자리잡을 수 있기에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국가 균형발전에 시급히 필요한 사업이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기자회견 종료 이후 당진시의회는 조길연 도의장과 김태흠 지사를 차례로 방문해 “제2서해대교 건설이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사업으로 선정되면 2024~2 025년에 착공할 수 있어 김태흠 지사 임기 내 착공이 가능하다”며 제2서해대교 조기 추진을 위한 관심과 협조를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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