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심영문 기자] 진천군 지역 기업·단체의 나눔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현대에버다임(대표 임명진)은 7일 진천군청을 방문해 진천군 취약계층에게 전해달라며 성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현대에버다임은 콘크리트 펌프카, 타워크레인, 소방차 등을 전문적으로 제작하는 국내 유일 중장비 제조 기업으로 장학금 기탁, 소외이웃을 위한 장애우사랑 나눔, 홀로어르신 돕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과 상생하고 있는 기업이다.

임명진 대표는 “날씨가 추워지고 있는 지금 우리 주위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힘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기부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같은 날 대한한돈협회 진천군지부도 취약계층에게 전해달라며 450만원 상당의 한돈 428kg을 기탁했다. 대한한돈협회 진천군지부(지부장 조성복)는 매년 진천군의 취약계층들을 위해 일정량의 한돈을 기부하거나, 진천군장학회에 장학기금을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있는 단체다.

조성복 지부장은 “코로나19로 무거운 분위기 속에 희망이 되고 싶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 주위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든든한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달된 성금과 물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거쳐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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