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13~18세 여성 청소년 대상, 연 최대 144,000원 지원

[충청매일 이봉호 기자] 당진시가 상반기에 여성청소년 위생용품 구매비용 지원사업을 신청한 3,261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지원금 지급을 마쳤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여성청소년 위생용품 구매비용 지원사업은 관내에 주소지를 둔 만 13~18세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1인당 월 1만2천원, 연 최대 14만4천원의 위생용품 구매비용을 보편 지원하는 사업으로 당진에서 충청남도 최초ㆍ유일 시행 중이다.

소득수준과 상관없이 대상자 요건을 만족할 경우 1회 신청으로 만 18세까지 계속해서 지원받을 수 있으며 타 시군에서 전입한 만 13~18세 여성청소년은 전입과 동시에 지원 자격을 충족케 된다.

또한 당진시 외국인 지원 조례에 따라 만 13~18세 다문화가정의 여성청소년도 당진시에 거소를 두었을 경우, 외국인등록 사실증명서 또는 국내거소신고 사실증명서를 증빙자료로 제출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청하고 싶은 시민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해 신청서와 지원금을 수령할 통장 사본 1부를 제출하면 되며 신청상 편리함을 증진하기 위해 당진시는 올해 말 온라인 신청시스템을 개발해 내년 초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하반기에 신청한 33명을 포함해 지난달 말 기준 모두 3천294명의 여성 청소년이 위생용품 지원사업을 신청했으며 사업 관련 궁금한 사항은 당진시 평생학습과 청소년팀(☎041-350-3757)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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