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최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전통문화가정심사위원회를 열고 모시조각보를 4대째 전수하고 있는 이순동씨 등 3가정을 ‘전통문화가정’으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전통문화가정으로 선정된 서천군 이순동씨는 ‘모시(비단)조각보’ 제작 기법을 3대째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 셋째 딸에게 4대째 자연염색법을 이용한 조각보 제작 기법을 전수 중에 있다.

서천군 이명원씨는 ‘재래식 손김’ 제작 기법을 3대째 94년간 전통의 맥을 이어오고 있으며, 홍성군 김규환씨는 ‘전통동양자수’의 맥을 2대째 이어온 가정으로 10여년 동안 7명의 문하생을 양성하기도 했다.

도는 전통문화가정으로 선정된 3가정에 도지사 인증서 및 인증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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