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엔.디 전자저울 방문해 간담회·생산라인 투어 진행

 

[충청매일 심영문 기자] 송기섭 진천군수는 지난 4일 진천케이푸드밸리 산업단지 내 에이.엔.디 전자저울(주)을 방문해 코로나19 이후 3년여 만에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사진)

이번 방문은 기업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직접 청취해 효과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불합리한 규제를 적극 발굴해 해당 부처에 건의하는 등 기업 하기 좋은 지역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에이.엔.디 전자저울은 지난해 11월 케이푸드밸리 산단에 총 120억원을 투입해 부지 1만6천528㎡, 건축 연면적 8천604㎡ 규모의 신공장을 완공하고 활발히 가동하고 있다.

신규 공장 가동 1주년을 맞아 추진된 이번 방문은 △공장 소개 및 사업 설명 △간담회 개최 △생산라인 투어 등으로 진행됐다.

회사 측은 이날 공장 증설 계획에 따른 산업용지 추가 확보와 진천군민 채용을 확대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 인센티브 지원 등을 군에 요청했다.

군은 최근 경기 침체 및 세계 경제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관내 기업체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향후 현장 소통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재춘 에이.엔.디 전자저울 회장은 “2002년 청주에서 진천으로 이전 후 군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회사가 많이 성장할 수 있었다”며 “ESG 경영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지역과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엔.디 전자저울 진천공장은 계량기, 전자저울을 생산하는 공장으로 약 16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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