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회·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성명서 통해 한목소리

충북 주민자치회 회원들이 2일 경찰병원 분원 제천 유치를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충청매일 조태현 기자] 경찰병원 분원 유치를 위해 충북 제천시와 충북도 주민자치회(회장 지형일), 바르게 살기 운동 충북도협의회(회장 전대수)가 한 목소리를 냈다.

주민자치회와 바르게살기 충북협의회는 지난 2일 성명서를 내고 “제천시는 국토의 중심지이며 충북, 강원, 경북 3도 접경지역으로 사통팔달의 교통 입지 여건을 갖추고 있어 경찰병원 분원 건립 대상지로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천 관내에는 경찰수련원이 있어 경찰병원 분원이 건립된다면 치료와 힐링을 겸할 수 있고, 교통 입지 조건으로만 봐도 분원 건립 타당성은 누구도 부정하지 못하는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지형일 회장은 “국가균형발전을 위해서도 경찰병원 분원은 반드시 제천에 건립돼야 한다"면서 “160만 충북도민은 경찰병원 분원 제천 유치를 적극 지지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대수 회장도 “경찰병원 제천 유치를 통해 북부권 의료서비스 질 향상이 될 수 있는 만큼 반드시 제천 유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제천시도  매일 일일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경찰병원 분원 유치 활동상황을 점검하고 동향을 파악하며 경찰병원 분원 제천 유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박기순 제천시부시장은 “현재 경찰병원 분원 제천 유치를 위한 범시민 8만 서명운동 달성과 6개 시·군 공동건의문 채택 등 제천 유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