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 등 최신 미디어 기술 체험

 

[충청매일 이봉호 기자] 한국동서발전(주) 당진발전본부(본부장 임승환)는 3일 당진시 석문면에 소재한 홍보관 리뉴얼을 마치고 ‘Energy Campus’ 개관식을 가졌다.(사진)

이날 개관식에는 김영문 한국동서발전 사장, 임승환 당진발전본부장, 이갑희 동서노조 당진발전지부장, 어기구 국회의원, 오성환 당진시장, 김덕주 당진시의회 의장, 최창용 충남도의원 및 지역인사들이 참여해 ‘Energy Campus’ 개관을 축하했다.

당진전력문화홍보관은 2007년 지역주민과 학생들에게 전력산업을 알리기 위해 최초 개관된 이후, 연간 3만명 이상의 관람객을 유치하면서 전력에 대한 학습과 지역 고유의 문화를 교류할 수 있는 장소였다.

당진발전본부는 그동안 세 차례에 걸쳐 부분적으로 리뉴얼을 시행했으나 체험 시설의 노후화와 함께 에너지 패러다임 역시 화석연료와 원자력 중심에서 신재생에너지로 전환되면서 홍보관 콘텐츠에도 새로운 변화가 필요했다.

이에 2021년 4월 홍보관 전면 리뉴얼을 결정, 11월 용역계약을 체결해 약 12개월간 최신 전시기술을 분석하고 전문가 의견을 수렴했으며, 충남지역의 대표 전력 학습장이자 지역주민의 복합 문화·예술 전시관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홍보관을 조성했다.

‘에너지 새로배움’의 의미로 재탄생한 홍보관 ‘Energy Campus’는 9개의 존(ZONE)을 구성해 실감영상, VR(가상현실), 4D 등 다양한 미디어 기술을 활용했으며, 관람객들이 석탄화력발전뿐만 아니라 에너지전환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제작했다.

주요 전시로는 △실감영상 형식의 에너지원 흐름 △VR라이딩을 통한 발전소 가상 투어 △신재생에너지 퀴즈 △4D라이딩을 통한 미래 친환경에너지 △20그린플래닛 포토존 등을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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