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남부 3군·기관 등 협약

 

[충청매일 박근주 기자] 충북 남부권 발전을 견인하기 위한 ‘남부권혁신지원센터’ 설립이 본격화됐다.

충북과학기술혁신원(충북과기원)은 27일 충북도와 남부3군(보은·옥천·영동)·5대 혁신기관(충북과기원·충북연구원·충북테크노파크·충북기업진흥원·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충북도립대·유원대 등 총 11개 기관과 남부권혁신지원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남부권혁신센터는 김영환 충북도지사의 공약으로 산업기반이 약한 충북의 남부권에 5대 혁신기관 및 대학의 기능을 결합한 거점기관 역할을 하게 된다.

충북도는 남부권혁신센터를 통해 신산업 육성 및 기업을 지원, 균형발전을 이루겠다는 목표다.

이번 협약 참여 기관은 남부권의 △지역산업 지능화·고도화 전략 마련 △기업지원체계 강화 △산학연 협력네트워크 구축 등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앞으로 남부권혁신센터는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의 부설기관으로 내년 2월 개소한다. 조직구성은 3개 팀 12명으로 △지역산업 기술혁신 지원 △국책·공모사업 추진 △중소기업 성장지원 △산학연계사업 등 업무를 수행한다.

지역사회는 남부권 역점사업 유치와 특화산업 발굴, 지자체·혁신기관·대학의 공유·협업이 거점이 될 남부권혁신센터가 상생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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