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속리산 마라톤대회…전국 1000여명 참가

‘제4회 보은 속리산 단풍 마라톤대회’가 29일 속리산 정이품송 공원에서 열린다. 사진은 2019년 마라톤 대회모습.
‘제4회 보은 속리산 단풍 마라톤대회’가 29일 속리산 정이품송 공원에서 열린다. 사진은 2019년 마라톤 대회모습.

 

[충청매일 황의택 기자] 충북 보은군이 코로나19로 인해 2년간 열리지 못했던 ‘제4회 보은 속리산 단풍 마라톤대회’를 오는 29일 속리산 정이품송 공원에서 개최한다.

전국마라톤협회(회장 장영기)가 주관하는 이번 마라톤대회는 전국의 마라토너 1천명이 참가해 4.2km, 10km, Half 코스로 진행되며, 보은마라톤협회(회장 엄학진)가 대회 자원봉사자로 나서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대회 종목 중 4.2km는 보은군민에 한해 당일 현장 접수시 참가비 5천원을 납부하면 200명에게 협회에서 준비한 런닝화를 나눠 줄 예정이다.

아울러 전국 마라톤 마니아들을 위해 시상의 폭을 대폭 확대해 10km와 Half 코스에서 남자 100위, 여자 20위까지 트로피를 수여할 계획이다.

이미정 전지훈련팀장은 “이번 제4회 보은 속리산 단풍 마라톤대회를 통해 보은군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되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전국의 많은 마라토너가 찾아와 지금 절정인 속리산 가을 단풍을 통해 몸과 마음이 힐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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