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전 청주 모습 유튜브 공개…한달만에 조회수 4000여회

 

[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북 청주기록원이 ‘기록문화 창의도시 청주’ 실현을 위해 유튜브에 공개한 항공 촬영 영상 기록물이 한 달도 안 돼 조회수 4천여 회를 넘으면서 시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달 28일 공개한 영상 기록물에는 30년 전 하늘에서 내려다본 청주의 모습이 그대로 담겨 있으며 논밭 일색인 서청주IC 일대와 사직동에 있던 옛 시외버스터미널, 지금은 문화제조창으로 새 옷을 입은 옛 연초제조창 모습 등을 담고있다.

또 청주기록원이 올린 ‘합동결혼식’ 영상도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청주기록원은 27일 ‘청주·청원 통합 투표’ 관련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며, 청주시 보건소, 시민의 날 행사 등을 소재로 한 영상 기록물을 오는 12월까지 매월 두 차례 청주기록원과 청주시 유튜브를 통해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경란 청주기록원장은 “과거의 기억을 현재에 잇기 위해 자체 소장하고 있는 영상 기록물을 공개하고 있는데 시민들의 반응이 폭발적”이라며 “앞으로도 기록문화 창의도시 청주를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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