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이우찬 기자] 충북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두 달 연속 하락했다.

26일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밝힌 ‘10월 소비자 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충북 CCSI는 전월(89.9)보다 0.1포인트 하락한 89.8을 가리켰다. 지난 8월 90.6을 찍은 후 9·10월 연속 하락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2003~2021년 장기평균치를 기준값 100으로 놓고 이보다 크면 낙관적, 100 이하는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개별 소비자동향지수(CSI)를 기준으로 가계의 재정 상황에 대한 인식을 나타내는 현재생활형편CSI(83)는 전달보다 1포인트 떨어졌다.

생활형편전망CSI(84)는 전달과 같았다.

가계수입전망CSI(95)는 전월에 견줘 2포인트상승했지만, 소비지출전망CSI(107)은 1포인트 하락했다.

경제 상황에 대한 인식을 나타내는 현재경기판단CSI(50)는 전월과 같았고, 경기전망 CSI(58)는 2포인트 하락했다.

취업기회전망CSI(68)는 전월 대비 4포인트 내렸다. 금리수준전망CSI(148)는 2포인트 올랐다.

물가수준전망CSI(148)은 전달과 같았다. 주택가격전망CSI(66)은 전월에 견줘 5p 내렸고, 임금수준전망CSI(114)는 전월 대비 1포인트 상승했다.

소비자 동향조사는 지난 17~21일 청주·충주·제천시 400가구(응답 383가구)를 대상으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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