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차순우 기자] 국민의힘 홍문표 국회의원(충남 홍성 ·예산)이 24일 국회부의장 출마를 선언했다.

홍 의원은 “윤석열 정부는 정의와 공정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지만 국회는 지금도 민생은 돌보지 않은채 당리당략에만 매몰되어 있고, 더 나아가 이제는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극단적 상황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또 “국회는 국민이 원하는 법과 제도를 만들어 내는 생산적인 국회여야만 한다”며 “그러기위해서는 정치를 알고, 국회를 알고, 정책을 아는 사람이 국회 부의장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고 말했다.

이어 “투철한 애국심과 사회적 통찰력을 겸비하신 고려대학교 총장이셨던 유진오 박사님을 따라 정치에 입문했고 박정희 대통령에 이어 윤석열 대통령까지 현장에서 부딪치며 얻은 다양한 체험과 경험, 그리고 투쟁을 정치적 자산으로 삼아 국회를 ‘상생의 국회, 일하는 국회’로 만들어 낼 적임자”라고 말했다.

홍 의원은  제21대 국민의힘 국회의원 4선, 현 국회의원 태권도연맹총재. 전 국회 예결위원장, 전 국회 교육위원장, 전 자유한국당 사무총장, 전 한나라당 최고위원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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