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재 등 단풍과 어우러진 다양한 볼거리 제공

 

[충청매일 박근주 기자] 청남대가 올 가을 국화 향 가득한 정원으로 치유의 장을 마련한다.

청남대관리사업소(소장 오유길)는 ‘단풍에 물들고 국향에 취하다’라는 주제로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16일간 국화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에서는 문화예술공연과 체험 이벤트, 국화작품과 국화분재를 비롯한 목석부작, 수목분재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오 소장은 “청남대의 곱게 물든 가을단풍과 국화향기에 취하고 소중한 추억을 담아 가실 수 있도록 축제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청남대를 찾아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받고 활력을 되찾아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남대는 지난 4월 개관한 임시정부기념관을 비롯해 행정수반의 동상과 역사기록화를 제작 전시하고 있다. 수려한 자연과 함께 대한민국의 뿌리부터 오늘날의 대통령까지 근현대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또한, 자연생태탐방로, 나라사랑 리더십 교육문화원 조성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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