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지원 특별법 제정 퍼포먼스도

 

[충청매일 이우찬 기자]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이두영)가 주관한 ‘2022년 출향 상공인 고향 방문의 날’ 행사가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충북도 일원에서 개최됐다.(사진)

충북을 연고로 하는 전국 30여개 향우회별 출향 상공인 120여명이 참여한 이 행사는 14일 첫날 충주 수안보상록호텔에서 김영환 충북도지사를 비롯한 이두영 청주상의 회장, 강성덕 충주상공회의소 회장, 김종우 한국교원대 총장, 이혁규 청주교육대 총장, 도내 경제 기관·단체장 150여명의 환영식 행사로 개막됐다.

이어 민선 8기 충청북도 투자정책 설명과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고향 사랑 기부제의 적극적인 협조를 출향민들에게 당부했다.

특히, 민선 8기의 핵심현안인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실천을 위한 발전동력으로 충북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바다 없는 충북 지원에 관한 특별법’제정을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통해 고향 발전을 염원하는 출향 상공인들의 동참과 지지를 독려했다.

둘째 날에는 7년 만에 개최한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참관했다.

이두영 청주상의 회장은 “앞으로 우리 충북은 배터리, 바이오, 반도체를 기반으로 하는 4차 산업혁명의 중심으로 아름다운 호수·저수지와 백두대간, 종교·역사·문화유산을 품고 있는 대한민국의 관광산업 중심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큰 꿈을 안고 힘차게 출발하고 있는 충북도가 ‘새로운 충북’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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