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까지 온라인 사전 신청

 

[충청매일 김정애 기자] 청주시한국공예관(관장 박상언, 이하 공예관)이 오는 23일 오후 3시 문화제조창 본관 5층 공연장에서 막을 올리는 가족극 ‘동구의 고무신(사진)’ 온라인 사전 신청을 오는 2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공예관이 올해 신규 기획한 ‘2022 지역공연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7월 성황리에 공연을 마친 ‘오페라 직지, 아리아와 중창의 밤’에 이어 두 번째이자 올해의 마지막 무대다.

이번에 선보이는 극단 배꼽의 ‘동구의 고무신’은 도깨비, 전래 놀이, 설날 풍습 등 민담 속 이야기를 모티브로 창작한 퓨전 인형극 콘서트로, 주인공 동구가 엄마에게 새 고무신을 사달라며 떼를 쓰다 도깨비들과 만나 겪게 된 재미난 일들을 담은 작품이다. 

정지용, 권태응, 오장환 등 우리나라 대표 시인들의 동시를 노랫말로 사용한 순수 창작 동요에 퓨전국악 편곡이 더해진 레퍼토리는 물론 줄 인형·손 인형 등 다양한 소품의 등장이 아이는 물론 온 가족 모두의 마음을 가을로 물들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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