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문화공간 바르도 대표

 

인목(寅木)은 문명지상의 글자요, 봄이 왔음을 알리는 자(字)이기도 하다. 절기로는 입춘이다. 또 음양으로는 3양(陽) 3음(陰)이다. 당사주에서는 동북동의 간방(艮方)에 놓인 삼양삼음의 입춘지절로써, 만물의 시작점이며, 음(陰)의 지혜가 양(陽 )의 공간에서 활성화되어 문화와 문명을 창조하는 시공간이다. 화(火)의 장생지로 광명지상이요, 목화통명의 산실이다. 인위광곡에 천권을 보아 야심가이자 추진력이 대단하다. 반면 범상(虎象)이라 목소리가 크고 불평불만이 많은 편이지만 속내는 다정하다. 자존심, 당당함, 출세욕의 아이콘으로 진취적이고 자립심이 강하다. 사주에 인(寅)이 많으면 권력의지 및 보스기질이 있으며 사자와 달리 단독 생활 하는 호랑이의 습성으로 독신과 성직자도 많은 편이다.

시간은 새벽 3시 반부터 5시 반까지를 나타낸다. 이는 태양이 떠오르는 시간이다. 명리학적으로는 하루 중 가장 좋은 시간이다. 임목은 목극토도 잘하고 목생화도 잘한다. 아무리 수기(水氣)기 많아도 부목이 잘않된다. 이유는 아무리 어두운 밤이라도 인시가 되면 어둠은 물어가면 한랭지수도 입춘이 되면 해동이 되기 때문이다. 색은 청색(남색,초록)을 나타내며 수리로는 3을 나타낸다. 인체의 장기로는 담(쓸개), 신경계통, 모세혈관 등을 나타낸다. 인(寅)은 호랑이를 나타내는데 이는 재앙을 물리치는 짐승으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사주에 인목 하나만 있어도 이상하게 다른 사람에 많은 자문을 받게 되며 그들에게 광명을 준다. 신살로는 역마를 나타내며 12신 살로는 지살을 나타낸다. 목기(木氣)에게는 관왕으로 인자함을 기본으로 삼는다. 인중 병화로 남산지목이니 견고하게 성장하여 꽃을 피우게 된다. 화(火)에게는 장생궁이 되니 12지지에서 제일 좋아하며 금기(金氣)에게는 절지가 되며 수기(水氣)에게는 병궁이 된다.

인(寅)이 신(申)을 만나면 상충이 되니 사고 수를 조심할 것이며 일상에 급격한 변동이 발생한다. 인사신(寅巳申)은 삼형살로 무은지형이다. 인사신 삼형살이 사주에 있으면 평생 교통사고를 조심해야 한다. 그러나 업상대체롤 직업을 형권을 쓰는 직업이나 공학이나 활인업을 하게 되면 괜찮다. 인(寅)이 미(未)를 만나면 귀문관살인데 이는 정신적 감각이 좋다. 운이 불리할 경우는 우울증이나 집착, 질투로 인하여 해를 입을 수 있다. 인(寅)이 유(酉)를 인유 원진이 되는 이는 이유 없이 상대방을 원망하고 미워하는 것이다. 인이 해(亥)를 만나면 인해합 목(木)되었다가 다시 파(破)로 바뀐다. 인오술(寅午戌)이 합치면 화국(火局)를 이루는 삼합이 된다. 이렇듯 인이 12지지에서 만나는 글자에 따라 여러 가지로 변신한다.

인(寅)이 나타내는 직업성과 물상은 다음과 같다. 인은 한해를 시작하는 글자이므로 학문, 교육, 정신세계와 많은 관련이 있다. 호랑이는 비호이기에 역마성을 지닌 직업 즉 항공, 우주, 무역, 철도, 통신과도 인연이 있다. 또 인은 천권성이라 하여 권력형 글자이므로 법무, 정치, 언론, 수술, 조정, 형권를 다루는 직업도 맞는다. 물상은 목재, 섬유, 전주, 고층건물, 의복, 서적, 신문, 탑, 안테나, 인화 물질 등이 있다. 인물로는 소년, 두령, 장자, 관리, 학자, 입법인, 발명가, 언론인, 문화인, 교육가, 소설가등이 있다. 지리적 물상은 보일러실, 발전소, 서재, 도서실, 산림, 계곡, 도로, 교량, 학교, 학원, 역, 정류장, 서점, 극장, 방송국, 법원, 산신당, 국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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