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경영비 절감 등 이바지

김태옥·김광순(앞줄)씨 부부가 새농민상을 받고 금성농협 장운봉 조합장과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등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청매일 이우찬 기자] 충북 제천 금성농협(조합장 장운봉) 조합원 김태옥(57)·김광순(59)씨 부부가 농협중앙회가 뽑는 새 농민에 선정됐다.

12일 농협중앙회에서 새농민상을 받은 김씨 부부는 금성농협 오이 공선회 초대 회장을 맡아 지자체와 농협, 농가의 가교 구실을 하며 각종 보조사업(선별비, 운송비, 포장재비) 유치를 비롯해 농가의 농업경영비 절감에 이바지한 공로가 컸다.

또한, 2005년 금성면 새마을협의회장을 시작으로 자율방범대장, 제천시농민회장, 금성농협 이사와 감사직을 수행하면서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씨 부부의 왕성한 활동을 바탕으로 1988년 충북도지사 표창을 비롯해 2007년 제천시장, 2009년 새마을지도자 회장 명의 표창 등 다수의 표창을 받았다.

김씨 부부는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을 계기로 새농민회원으로서 선진 영농기술 보급, 귀농·귀촌에 대한 영동 지도, 청년 농업인 육성 등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한층 더 노력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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