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심영문 기자] 충북 진천군은 기업의 인력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유휴인력을 활용한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1일 4시간 근로를 희망하는 사람을 도내 제조 중소기업으로 연계해 인력을 지원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사업을 진행하는 충북경영자총협회에서 14일까지는 청주시민 참여자를, 25일까지는 도민을 대상으로 참여자를 모집하며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

일할 능력이 있는 만 20~75세 이하의 도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기업은 진천과 음성지역의 제조 중소기업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참여자는 직무 및 소양 교육을 이수한 후, 기업과 1일 4시간, 22일 이내의 근로계약을 체결한 뒤 근로활동을 하게 되며, 최저시급 이상의 인건비와 교통비를 지급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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