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심영문 기자] 충북 진천군은 지역 어린이들에게 건강한 놀이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하반기 안전관리실태 점검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 시행령 제11조의 2’ , ‘진천군 어린이놀이시설 관리 및 지원 등에 관한 조례 제4조’에 따라 실시되는 이번 점검은 관내 어린이놀이시설 15개소에 대해 오는 19일까지 진행된다.

현장에서는 △장애물 적재 △바닥재 굳어짐 △구조물 변형 △볼트, 나사 풀림 △하강지점 충격완화재 상태 등을 살펴본다.

특히 아이들이 많이 이용하는 놀이기구에 대해 △미끄럼틀 보호벽, 난간, 계단, 활강지점 요철 파손 △시소 무게균형 △연결부위 견고성 및 균형성 △그네 고리 풀림 △베어링 윤활상태 등 세밀한 곳까지 꼼꼼히 점검할 예정이다.

군은 점검 결과 바로 조치가 가능한 것은 현장에서 보완을 지도하고 수리 및 교체가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수리 일정을 확약받고 추후 확인 점검에 나설 방침이다.

또 안전진단이 필요한 경우 노후, 위험 시설에 대해 관리 주체가 전문기관에 정밀 안전진단을 받을수 있도록 해 혹시 모를 안전사고를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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