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내달 설치 완료

 

[충청매일 심영문 기자] 진천군이 민원응대 직원들을 보호하고 대민 업무 능률을 높이기 위해 전화 폭언 방지 시스템을 개선한다.

현재 전국 행정기관에서는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민원응대직원 보호를 위한 음성안내를 운영하고 있다.

진천군도 행정전화기에 폭언방지 멘트를 적용해 운영해 왔으나 시스템 한계로 공무원이 민원인에게 전화를 걸 때에도 멘트가 송출돼 민원인이 통화가 연결되기 전에 전화를 끊어버리는 상황이 많았다.

이에 정작 고질민원이 해결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행정전화 수신시에만 멘트가 송출되는 시스템으로의 개선이 추진됐다.

약 4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오는 11월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노영국 홍보미디어실장은 “이번에 개선하는 시스템이 군의 고질민원 해결에 도움이 되고 민원 담당공무원들이 정신적 스트레스를 덜 받을 수 있는 근무환경이 마련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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