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회관 표준모델 ‘마실방’ 완성 공로 인정받아

 

[충청매일 이봉호 기자] 당진시가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 용산공원부분개방 부지에서 개최된 ‘제18회 건축의 날 기념식’에서 2022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혁신행정부문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대한민국 공공건축상은 국토교통부 주최로 우수 공공건축물 조성을 위한 발주자의 창조적 노력과 성과를 발굴 시상하는 행사로 시는 당진형 통합 마을회관 표준모델 ‘마실방’을 완성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이 표준모델은 이용 인원에 따른 경로당 규모와 마을 인구수에 따른 마을회관 규모를 정해 3m×3m 유닛을 조합해 마을회관 평면을 계획하는 형태로 다양한 평면구성이 가능하다.

더불어 당진형 통합 마을회관 표준모델인‘마실방’을 최초 적용해 신평면 신평면 매산2리 마을회관인 ‘매안거’를 건축해 지난 3월 완공했다.

조숙경(사진) 주택과장은 “이번 수상은 행정과 민간전문가가 협업해 공공영역의 개선할 사항을 발굴하고 개선안을 제시함은 물론 그에 따른 성과물을 도출하는 데 의지와 열정을 갖고 노력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개방적인 시각으로 공공건축물을 연구 개발해 당진에 맞는 우수한 공공건축물을 배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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