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생명축제서 쌀 소비 촉진·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농협 청주시지부 임직원과 청주시 농업인단체협의회 회원들이 내년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고 있다.

 

[충청매일 이우찬 기자] 농협 청주시지부(지부장 김시군)가 지역 농축산물 판매 확대에 나섰다.

내년 시행하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비롯한 지역 쌀 소비촉진 홍보를 하며 농축산물 판로를 개척하고 있다.

농협 청주시지부는 지난 5일에도 오창읍 미래지 청원생명축제 행사장에서 시지부 임직원 및 청주시 농업인단체협의회 임원진과 함께 청주시 쌀 소비촉진 및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

이들은 이날 내년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하기를 바라며 청원생명축제장을 찾은 관람객에게 홍보 안내장과 소포장 청원생명쌀을 전달했다.

특히, 고향사랑기부제 내년도 시행 시 농업농촌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청주지역 농축산물 중심의 답례품 운용의 필요성을 홍보하고 청주시 쌀 소비촉진 캠페인도 했다.

고향사랑 기부금은 우리에게 친숙한 정치자금법과 마찬가지로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 되고, 10만원을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서는 16.5%의 비율로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연간 기부 한도액은 500만원이다. 지자체는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답례품을 제공할 수 있다.

김시군 시지부장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되면 농협을 통한 농축산물 중심의 답례품 운영으로 지역 농축산물의 판로확대 및 농업인 소득 증대가 기대된다”라며 “최근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돕기 위해 각 가정과 기업체에서 우리 지역 쌀 소비촉진 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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