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이봉호 기자] 충남 당진시립합창단은 이번 ‘2022세계지방연합(UCLG)총회’ 개최를 기념해 마에스트로 정명훈이 지휘하는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 연주에 초청돼 주최지역인 대전에서 대전시립예술단, 전주시립합창단과 함께 6일 대전예술의전당에서 연주한다.

마에스트로 정명훈은 차이코프스키 피아노콩쿨 입상과 KBS교향악단, 서울시립교향악단, 프랑스 파리방송국 교향악단에서 지휘를 역임했으며 이 시대에 가장 깊은 존경과 추앙을 받는 세계적인 지휘자 중 한 사람이다.

‘인류의 위대한 유산’이라고도 평가받는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을 대전에서 개최되는 최대 규모의 국제행사인 ‘2022세계지방연합(UCLG총회)’을 기념해 연주한다. 베토벤의 교향곡 9번 ‘합창’은 4악장에서 독일의 시인 실러의 시에 곡을 붙인 합창이 나오는 까닭에 ‘합창’이란 부제를 달게 됐다.

당진시립합창단은 이번 ‘2022세계지방연합(UCLG)총회’를 기념하기 위해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과 함께 공연을 개최해 당진시의 문화적 위상과 브랜드 가치를 드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당진시립합창단이 상임 예술단체인 대전, 전주 예술단체와도 어깨를 나란히하면서 대전, 전주시와의 문화적 교류와 우호증진을 위한 또 하나의 발돋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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