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학교 위기 극복

[충청매일 안정환 기자] 충북교육청은 5일 괴산고에서 괴산고발전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

윤건영 충북교육감, 송인헌 괴산군수 등이 참석한 이날 협의회는 지속적인 인구 감소로 소규모 학교와 지역사회의 소멸 위기를 지역교육생태계 구축으로 극복하고자 마련됐다.

협의회는 △괴산고 신명수 교장의 괴산고 발전 추진 계획 브리핑 △이희현 한국교육개발원 연구원의 ‘미래지향적 괴산교육생태계 구축 방안’ 정책연구 중간보고 등으로 진행됐다.

정책연구 중간보고 시간에는 교육생태계 관점에서 지역사회와 학교구성원의 요구를 반영한 괴산고의 학교운영, 교육과정, 학교문화, 시설·공간, 교육결과 등을 분석했다.

또한 중간보고 자리에서는 괴산고가 괴산 지역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발전 과제도 제안됐다.

충북교육청은 지역사회와 학부모 의견을 수용해 지난달 괴산고 입학정원을 5학급 100명(학급당 20명)에서 6학급 132명(학급당 22명)으로 조정, 다른 지역으로의 학생 유출을 최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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