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 산업 기술교류회 개최…차별화된 육성 방안 모색

[충청매일 박근주 기자] 충북도가 수소산업 고도화에 팔을 걷었다.

충북도는 4일 충북 괴산군 유기농업연구소에서 지역내 수소 관련 기업 간 협력 강화와 최신기술 교류를 위한 ‘2022 제2회 충북 수소산업 기술교류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충북도, 충북테크노파크를 비롯해 한국가스안전공사, 원익머트리얼즈, 우진산전, 케이에스이씨, 바이오프랜즈 등 도내 수소 관련 기업 및 유관기관 19곳에서 3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 초청 강연으로 △청주시 수소산업육성 로드맵(블루이코노미전략연구원) △수소드론 개발 현황(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수소가스안전체험교육관 소개(한국가스안전공사)가 진행됐다.

강연을 통해 참석자들은 수소 정책과 기술 동향을 공유하는 기회가 됐다.

이와 함께 △지역 특화 에너지 신사업 발굴 △UAM(도심항공모빌리티) 등 수소드론 사업화 △수소가스안전체험교육관의 효율적 운영 △수소 안전관리 고도화 등 충북도만의 차별화된 수소산업 육성 방안도 모색했다.

충북도 나동희 에너지과장은 “충북이 수소 산업의 거점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산학연관의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며 “도내 수소 관련 기업들이 수소 산업 거점 도시 성장의 중심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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