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억 투입…7만4000여㎡ 규모

[충청매일 황의택 기자] 충북 옥천군이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2025년까지 옥천읍 동안리에 7만4천여 ㎡ 규모의 ‘옥천 제2농공단지’ 조성을 추진한다.

군은 옥천 제2농공단지에 식료품, 고무·플라스틱제품, 1차 금속, 기계·장비를 만드는 업체를 유치할 목적으로 오는 12월 토지 보상 협의에 착수해 내년 말까지 사업 예정지를 모두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2024년 1월 공사에 들어가 2025년 말 준공할 계획으로 농공단지 조성은 공영개발방식으로 190억원의 예산을 들여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군은 100억원은 지방채를 발행하고 나머지 90억원은 도비(40억원)와 군비(50억원)로 마련해 추진할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곽상혁 경제과장은 “이번에 조성하는 옥천제2농공단지는 옥천농공단지와 인접해 있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지난해 충북도의 지방재정 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거쳐 지난 5월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해 7월에는 사업 예정지를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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