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만에 단체전 첫 우승

충북 보은군청 사격팀이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 보은군청 사격팀이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북 보은군청 사격팀이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사격 남자일반부 공기소총에서 단체전 금메달과 개인전 동메달을 획득했다.

보은군청 사격팀(이상휘·공성빈·남태윤·김우림)은 지난 5일 대구사격장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남자일반부 공기소총에서 보은군청이 1천878.5을 기록하며 2위 부산(1천875.1점)을 3.4점 차이로 이기며 3년만에 정상 개최된 전국체육대회 충북에 첫 단체전 금메달을 선사했다.

보은군청 사격팀은 이날 공기소총 남자일반부 결선경기에 총 8명 중 3명이 올라갔으며, 김상도·김현준(부산)에 이어 이상휘(보은군청)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보은군청 사격팀은 2005년 창단해 그동안 전국체육대회에서 개인전 금메달과 은메달 등을 획득했다. 단체전은 17년만에 단체전에서 첫 우승을 했다.

또 같은날 열린 고은석(청주시청)선수가 50M권총 남자 일반부에 출전하여 박대훈 564점(부산), 소승섭 561점(충남), 고은석 560점(충북 청주시청)을 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제103회 전국체육대회는 7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총 49종목에 17개 시도의 열띤 경쟁이 펼쳐질 예정이며, 충북선수단은 선수와 임원 1천583명이 출전한다.

충북선수단은 지난 9월 21일부터 열린 사전경기에서 총 21개(금메달 4개, 은메달 6개, 동메달 11개)를 획득하며 선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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