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전재국 기자] 한국쌀전업농 부여군연합회(회장 김민호)가 지난 2일 구드래 일원에서 열린 제68회 백제문화제 축제에 참가해 시루떡 나눔행사(사진)를 치렀다.

최근 폭락하는 쌀값으로 인한 농업인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자 부여쌀 소비 촉진을 활성화한다는 뜻을 담아 추진한 행사다. 부여의 우수 쌀로 만든 시루떡 200kg을 나누며 축제를 찾은 전국 각지 관광객에게 우리쌀의 우수성을 홍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려 했다.

군청 관계자를 비롯한 부여군 쌀전업농 회원 50여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시루떡을 시식하기 위해 수많은 인파가 몰리며 열띤 열기 속에 진행됐다.

행사에 참가한 김민호 쌀전업농회장은 “최근 인건비와 농자재값은 모두 폭등하는데 쌀값은 하락하고 있어 농업인들의 근심이 많은 상황”이라며 “이 행사가 쌀 소비 촉진 활동에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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