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 추가한 카드 오늘 출시

 

[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충북 청주시 지역 화폐인 ‘청주페이’를 시내버스에서도 쓸 수 있게 된다.

시는 충전식 시내버스 요금 결제 기능을 추가한 청주페이 카드를 5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교통카드 결제 칩이 들어간 청주페이 카드는 청주페이 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 발급 비용은 2천원이다.

요금 충전은 편의점, 버스카드 충전소 등에서 가능하다. 청주페이 연결 계좌를 통한 충전 기능은 아직 개발되지 않았다.

‘하차 태그 후 다음 승차 할인(100원)’ 혜택은 일반 교통카드와 동일하다.

시는 이와 함께 다음 달부터 시내버스 정기권을 도입한다.

성인 요금은 1일권 5천원, 2일권 9천원, 30일권 5만원이다. 청소년은 1일권 4천원, 2일권 7천200원, 30일권 4만원씩 판매한다.

정해진 이용 기간에는 무제한으로 시내버스를 탈 수 있다. ‘청주시 정기권’ 앱에서 충전하거나 청주시내 GS 편의점에서 실물카드(3천원)를 구입한 뒤 충전하면 된다.

청주지역 시내버스 요금은 △만 19세 이상 1천500원 △만 13~18세 청소년 1천200원 △만 6~12세 어린이 75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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