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2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에 90kW 규모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충북 청주시는 환경부의 ‘2023년 환경기초시설 탄소중립프로그램 국고보조사업'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는 환경기초시설 내 유휴부지 등에 태양광·지열·소수력 등 재생에너지 시설을 만들어 온실가스 저감을 도모하고, 환경교육의 장으로 활용하는 프로그램이다.

내년 6월까지 2억700만원(국비 50%)을 들여 오송 제2생명과학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옥상과 주차장 부지에 90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조성한다.

연간 117MWh 규모의 태양광 에너지를 생산해 이산화탄소 53t을 줄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신규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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