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 기반 군민과 함께 살맛나는 영동만들기 총력
취임 후 매월 1건씩 투자 유치…세일즈 행정 성과
세계국악엑스포·스마트팜 조성 등 백년대계 준비

[충청매일 김갑용 기자] 정영철(사진) 영동군수가 취임 100일을 앞두고 지역 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해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오는 8일자로 민선 8기 영동군을 이끈 지 100일을 맞는 정 군수는 “그동안 지역 현안 파악, 정부 예산 확보, 농특산물 판촉 활동, 포도축제 개최 등으로 바쁜 시간을 보냈다”며 “앞으로도 ‘함께하는 군민 살맛나는 영동’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4일 밝혔다.

정 군수는 민선 8기 군정의 기본틀이 될 5대 군정방침을 △생동하는 지역경제 △감동 주는 맞춤 복지 △앞서가는 미래농업 △머무르는 힐링관광 △만족하는 열린 행정으로 정했다.

아울러 전임자부터 이어온 역점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조직 운영상 나타난 일부 미비점을 보완하고 조직도 새롭게 정비했다.

취임과 함께 읍·면을 돌며 주민 목소리를 들었으며, 크고 작은 지역 행사시 군민과의 소통과 만남으로 민심 파악에 주력했다.

특히 행정기관의 문턱을 낮추고 군민 중심의 만족도 향상, 면장과 직원 간의 내부 소통 극대화를 위해 별도 운영되던 면장실을 주민 소통 공간으로 활용하고, 각 면장들은 직원들과 같은 사무공간에서 업무를 수행하도록 했다.

세종정부종합청사, 국회 등을 연이어 찾으며 지역발전을 가속화할 예산 확보에도 동부서주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투자 유치 성과도 빛났다.

취임 후 매월 1건씩 투자협약을 해 대구농산(주), 유원엔지니어링(주), 진시황영농조합법인 등 국내 산업을 이끌 유망기업들과 상생의 관계를 맺으며 총 7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와 165여명 상시 고용 인원의 성과를 냈다.

정 군수는 ‘국악의 고장’ 영동군을 브랜드화하고 지역별로 분산돼 있는 국악 컨텐츠와 세계 각국의 전통음악을 한자리에 모아 과거와 미래, 동양과 서양을 연결하기 위한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개최를 준비 중이다.

군민과의 소중한 약속인 민선 8기 공약사업도 알차게 꾸려 지역 특성을 녹여낸 맞춤형 공약을 구성했다는 평을 받으며 2022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선거공보 분야에서 최우수에 선정됐다.

민선 8기 공약 사업은 크게 △2대 목표 △5대 약속 △10대 핵심과제 △60개 실행과제에 2천750억원 규모로 틀을 잡았다.

경제·복지·문화 등 분야별 핵심사업과 영동의 새로운 비전을 담아 지역 발전과 군민 복지 향상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 군민이 원하는 사업들을 알차게 꾸렸다.

핵심 공약은 미래 고용 창출과 농가 소득을 높이기 위한 스마트팜 조성으로 전담 조직인 스마트팜 유치 TF팀을 설치하고 스마트농업 육성 발전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정영철 군수는 “끊임없는 혁신과 발전을 토대로 영동의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는 취임 당시의 비장한 마음가짐을 항상 잊지 않고 군정에 임하겠다”며 “변화와 희망의 길목, 군민과 함께 지역 현안을 풀고 백년대계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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