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청천초, 개교 100주년 기념비 제막식 개최

[충청매일 안정환 기자] 충북 괴산 청천초등학교는 3일 학생, 동문, 마을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개교 100주년을 기념하는 ‘백년의 배움터, 천년의 요람’ 기념비 제막식(사진)과 총동문회 한마음 축제를 열었다.

김영환 충북지사와 윤건영 충북교육감도 참석해 청천초 개교 100주년을 축하했다.

1921년 4월 21일 청천공립보통학교로 개교한 청천초는 1996년 3월 1일 현재의 교명으로 바꿨으며, 올해 1월까지 총 7천15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김영환 지사가 청천초 42회 졸업생이며, 박연섭 전 괴산군의회 의장(45회), 성우 박기량(45회)씨, 우종찬 충북전문건설협회 회장(51회) 등이 청천초를 나왔다.

윤건영 교육감은 “청천초의 유구한 전통은 살리고 공간은 시대에 맞는 스마트한 환경으로 변모해 학생과 지역주민 모두 활기 넘치고 행복한 학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