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까지 도민 의견수렴

 

[충청매일 안정환 기자] 충북교육청이 지속 가능한 공감·동행교육 실현을 위한 제18대 교육감 공약실천계획을 마련했다.

교육감 공약실천계획 초안은 선거공보서, 인수위원회 활동백서에 담긴 5대 핵심공약과 46개 실천과제를 바탕으로 현장소통, 관련 부서 검토, 충북교육발전 TF 등을 거쳐 작성됐다.

또 도민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충북교육 방향과 교육시책과의 연계 전략, 46개 공약 실천 과제의 연도별 추진목표와 투자계획, 공약관리방안 등의 내용이 체계적으로 담겼다. 충북교육청은 46개 공약실천을 위해 2026년 상반기까지 총 1조3천억원을 투자한다.

영역별로는 △학교교육 정상화(404억원) △인성·민주시민교육(865억원) △노벨 프로젝트 창의인재 양성(1천987억원) △교육복지(2천899억원) △지속 가능한 교육생태계(6천967억원) 등이다.

충북교육청 누리집(www.cbe.go.kr)을 통해 공개된 교육감 공약실천계획 초안은 의견수렴과 무작위로 선출된 도민배심원단 회의를 거쳐 오는 12월 말 최종 확정된다.

의견수렴 기한은 오는 17일까지로 도민 누구나 우편, 팩스, 이메일 등으로 제출할 수 있다. 제출된 도민 의견은 12월까지 공약 실천계획 평가를 위해 외부 전문기관에 위탁해 성별·연령별·지역별로 나눠 50명을 선발한 ‘도민배심원단 회의’ 안건으로 상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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