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페 개인전 제패

 

[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북체육고등학교 펜싱부가 울산광역시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획득했다.(사진)

사전경기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남고부 에페 개인전에서 충북체고 펜싱부 김정범(3년) 학생이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정범 학생은 8강에서 울산 김도완(3년) 학생을 15대 10, 4강에서 서울 김서진(2년) 학생을 15대 12, 결승전에서 경남 남연호(3년) 학생을 15대 6의 큰 점수 차로 이기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정범 학생은 “오늘 컨디션이 좋아 경기 결과에 기대감이 있었다. 전국체전 금메달이라는 쾌거를 이뤄 기분이 매우 좋다”며 “지금까지 잘 지도해 준 감독·지도자 선생님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김용인 에페 지도자는 “힘든 훈련과 역경을 이겨내고 금메달을 목에 건 김정범 학생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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