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황의택 기자] 옥천군의 아이 낳기 좋은 옥천 만들기를 위한 ‘모자건강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옥천군보건소는 가임기 여성의 건강관리를 위해 임신을 준비하는 여성에게는 엽산제를, 출산 후 2개월 이내 여성에게는 종합영양제를 지원하고, 임신 확인부터 12주까지 엽산제 3개월분을 추가로 지원하며, 임신 16주부터 분만 시까지는 철분제 5개월분을 지원하고 있다.

이분 아니라 난임부부 및 고위험 임산부를 위한 의료비 지원과 아토피 진단을 받은 영유아에게 아토피 보습제를 분기별로 제공하고, 선천성 이상아를 위한 의료비 지원과 24개월 미만 저소득층 영유아 대상으로 기저귀·조제분유를 지원하고 있으며, 영유아 선천성 난청검사와 보청기 지원사업도 펼치고 있다.

이번 지원은 군이 2018년 ‘옥천군 인구증가 지원 사업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을 확대했기 때문이다.

그중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파견 사업’은 본인 부담금의 90%를 지원해 올해 현재까지 100명의 산모가 혜택을 받았으며, 산후 회복과 신생아 양육에 큰 도움을 주어 산모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보인다.

한편 유축기 대여, 출산축하금, 출산용품(향수OK카드 포인트 지급), 첫만남이용권(바우처) 등 출산장려를 위한 지원도 하고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옥천군 보건소 모자건강팀(☏043-730-2152~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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