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사무감사 통해 관광 명소 육성 요구

 

[충청매일 김오준 기자] 세종시의회 김충식 의원(조치원읍, 국민의힘)은 지난달 30일 문화체육관광국 소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조치원읍 등 읍면 지역 주민의 문화 향유의 기회를 늘려 달라”고 주문했다.

김 의원은 “민간 위탁으로 추진한 조치원 문화정원의 경우 시설물 유지 관리에 대한 소극적인 대처 문제를 비롯해 인근 주민들에게 생활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며 민간 위탁 추진 근거와 문제점을 질의했다.

이에 대해 집행부에서는 “민간 위탁으로 운영할 경우 예산 측면 등 유리한 부분이 있다”고 답변했다.

그러자 김 의원은 “현재 당면해 있는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려면 종합적으로 대응책을 마련하려는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현재 세종시에 있는 33개 산성을 거론하며, 세종시 만의 특색 있는 관광 명소로 육성해 침체된 관광 산업을 활성화하자는 취지로 산성 복원 문제를 제기했다.

김원식 의원은 “아직 개발 중인 우리 시 특성상 가족 단위로 방문할 만한 관광 명소가 상대적으로 적은 만큼 산성 복원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해 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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