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보다 수억원의 제작비 지원에 주저하지 않은 청주MBC에 감사를 드리며 작품 제작에 함께 노력한 제작진, 외부인사들에게 이 영광을 돌리고 싶습니다.”

지난 3일 한국방송협회에서 주관한 제28회 한국방송대상에서 TV지역교양부문 작품상을 수상한 ‘금속활자 그 위대한 발명’의 담당PD 남윤성(42·청주MBC편성제작부차장)씨는 수상의 영예를 회사와 제작진에게 돌렸다.

‘금속활자 그 위대한 발명’이 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11월 방송진흥원 주관 ‘방송프로그램 21’상·하반기 전국 대상 수상, 지난 4월 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문화재단 공동 주관의 ‘대한민국과학문화상’수상을 비롯, 방송 부문의 8개 콘테스트에서 상을 휩쓸었다. 지역방송 역사상 국내에서는 처음있는 일이었다.

남PD는 이러한 전무후무한 수상의 기쁨보다 여전히 금속활자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고 세계 역사에서 인정하지 않고 있는 점을 안타까워했다.
남PD는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도 금속활자에 관련해 다양한 시각에서 더 많은 제작물이 쏟아져 나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청주MBC의 ‘금속활자 그 위대한 발명’은 국정홍보처에서 독일어로 번역, 독일 대학과 도서관에 배포했으며 청주시에서도 테이프 1천500개를 제작해 조만간 도내 초·중·고에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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