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북소방본부는 다음달 21일까지 도내 대형마트를 비롯한 대규모 판매시설을 대상으로 긴급화재안전조사를 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사상자 8명을 낸 대전 아웃렛 화재 참사를 계기로 이뤄진다.

도내 조사 대상은 모두 20곳이다. 세부적으로는 판매시설 16곳, 복합(판매시설 포함) 4곳이다.

소방당국은 △비상구 폐쇄, 소방시설 유지관리·차단 여부 △안전시설 유지·관리 상태 △영업주 법정의무 이행 여부 △자체 안전관리조직 구축 △초기 인명대피·상황전파 체계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위법 사항이 확인되면 벌금이나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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