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문화재단, 내달 동시다발 프로그램 운영

[충청매일 김정애 기자]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박상언)이 운영하는 동부창고에서 다음달 1~2일과 8~9일 총 4차례에 걸쳐 ‘동시다발’프로그램이 펼쳐진다고 밝혔다.

‘동시다발’은 ‘동부창고를 바라보는 시민들의 다양한 발상’의 줄임말로 시민들이 직접 동부창고의 주말 프로그램을 기획·실현하는 프로젝트다. 제안 공모를 거쳐 최종 선정된 6개 프로그램 중 3개 프로그램이 상반기에 진행됐으며 10월에는 ‘지구를 위한 소풍(선정팀 잔물결)’과 ‘청주, 야.미! ART YAMMY!(선정팀 리진)’과 ‘추억 소환 그림일기(선정팀 그림모은)’ 등 3개 프로그램이 동시다발적로 펼쳐진다.

우선 ‘지구를 위한 소풍’은 비건&제로웨이스트를 주제로 한 비건 쿠킹 클래스, 푸드 체험, 제로웨이스트 마켓, 보드게임, 스탬프 미션 등 다양하고 색다른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청주, 야.미! ART YAMMY!’는 청명한 가을과 꼭 어울리는 4인 4색 야외 특별전을 준비해 4인의 작가가 직접 도슨트까지 진행한다. 동시에 ‘마그네틱 타일 콜라쥬’와 ‘벽화 그라피티’체험을 통해 시민과 함께 공동작품에 도전한다.

마지막으로 ‘추억 소환 그림일기’는 어린 시절 기억 한 켠에 자리한 그림일기의 추억을 소환해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나누는 체험으로, SNS 이벤트를 통해 선물도 받을 수 있다.

다음달의 ‘동시다발’은 1일과 2일, 8일과 9일 각각 오후 2~5시 동부창고 야외광장과 6동 일대에서 펼쳐지며, 이 가운데 ‘청주, 야.미! ART YAMMY!’는 1일을 제외한 2·8·9일에 진행된다.

사전신청을 마감한 ‘비건 쿠킹 클래스’와 ‘추억 그림일기 체험’을 제외한 나머지 프로그램은 현장 신청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일부 체험과 마켓을 제외한 대부분의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이밖에 ‘동시다발’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동부창고 홈페이지(http://www.dbchangko.org/) 또는 인스타그램(@dbchangko)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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