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지성현 기자] 논산시가 재정적 책임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시민이 쉽게 시의 살림규모에 대해 파악할 수 있게 돕고자 ‘2021회계연도 결산기준 재정공시 내역’을 지난 28일 시 홈페이지에 공시했다.

시가 지방재정계획 및 재정공시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공개한 지방재정공시 내역은 재정운용의 일반적 9개 분류 및 59개 세부항목에 대한 ‘공통공시’와 주민의 수혜도 및 관심도가 높은 7개의 ‘특수공시’로 구분돼 있다.

2021년도 논산시 살림을 들여다보면, 전체 규모는 전년 대비 1천357억원 증가한 1조3천825억원으로 이 중 △지방세ㆍ세외수입 등 자체수입은 1천364억원 △지방교부세ㆍ조정교부금ㆍ보조금 등 이전재원은 8천260억원 △보전수입 등 내부거래액은 4천201억원으로 나타났다.

이전재원 중 지방교부세와 보조금 등은 전년 대비 674억원 늘어 세입 규모의 69.8%를 차지했고, 이로 인해 자체수입은 54억원 증가했음에도 상대적으로 세입 규모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감소했다.

또한 2021년 지방채 발행액은 없었으며 주민 1인당 채무액 역시 ‘0원’으로 집계된 것으로 미루어 시는 건전한 재정운영을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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