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심영문 기자] 진천군은 ‘안녕충북 나눔마을’ 사업이 초평면 오갑리 영주원마을에서 진행됐다고 29일 밝혔다.

사업은 고령화 및 코로나19로 침체되고 낙후된 농촌 마을에 2주 동안 다양한 재능을 나누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를 통해 자원봉사자, 마을주민, 기업이 소통하는 기회를 만들고 공동체 분위기 회복을 기대하고 있으며 초평면 오갑리 영주원 마을이 도내 43번째 나눔 마을로 지정돼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지난 16일부터 29일까지 2주 동안 마을 주민들의 서비스 욕구를 사전에 파악해 15단체 및 100여명의 봉사자가 마을버스정류장 화단 조성, 청력검사, 가가호호 노후전기 지원점검 및 보수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충북나눔마을 현판식과 안녕리액션 체험부스 운영하며 봉사활동을 마무리했다.

반환문 영주원마을 이장은 “마을주민과 자원봉사자가 하나돼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할 수 있어 기뻤다”며 “사업 종료 후에도 마을주민들의 자발적 봉사가 지속될 수 있는 마을로 가꾸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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