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예술 작품 전시·판매…볼거리·즐길거리·먹거리도 풍성

 

[충청매일 이기출 기자] 도심 속 공원에서 펼쳐지는 문화 예술의 향연 ‘2022 대전 서구힐링 아트페스티벌’이 다음달 14일부터 16일까지 서구청 앞 샘머리공원과 보라매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축제는 ‘세계 속의 대전 서구, 희망을 밝히다’라는 주제 아래 다양한 예술 작품을 전시·판매하고 세계 여행길을 테마로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아트빛터널이 조성된다. 또 세계문화공연과 세계전통의상 체험, 세계 음식을 주제로 먹거리 부스와 푸드트럭이 운영된다.

다음달 14일 오후 7시부터 보라매공원 메인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은 식전 주제공연, 개막 퍼포먼스, 불꽃쇼를 비롯해 인기가수 어반자카파, VOS, 에일리의 축하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가 무대에 오른다.

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아트마켓은 79개의 부스에서 예술작가들이 관람객과 소통하며 회화와 공예 등 수준 높은 작품을 전시·판매한다.

또한 우드아트, 슈링클스아트, 풍선아트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힐링아트 사생대회, 샘머리백일장 등 부대행사를 운영해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3개의 무대를 운영하는데 메인무대에서는 관람객들의 관심과 흥미를 유도할 수 있는 유명 아티스트의 수준 높은 공연을, 프린지무대에서는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버스킹무대에서는 청년 및 비전문가들의 참여를 통한 실력 있는 지역 예술인들을 발굴하는 기회의 장을 마련한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이번 축제는 지역 문화·예술 분야를 활성화하고 코로나19 등으로 지친 구민들에게 힐링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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